[전남인터넷신문] 보성소방서(서장 정용인)는 지난 17일 대형화재로 인해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한국폴리테크’에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 및 현장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테크’는 플라스틱 기초 소재인 ABS, PS, PP 등 합성수지 원료를 생산·제조하고 있는 보성군 벌교읍 소재 기업으로 70여명 정도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으며, 이 중 18명은 외국인 근로자이다.
이날 현장지도는 공장 내 다량 가연물이 적재되어 있어 대형화재로의 확산 가능성이 존재하고, 이로 인해 다수 근로자(외국인 근로자 포함)의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진행되었다.
주요 현장지도 내용으로는 ▲시설물 및 공장 내 화재 취약점 점검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비상구 등 유지관리 철저 안내 ▲관계자 안전의식 제고 및 화재안전 최우선 관리 당부 ▲외국인 근로자 숙소 대피로 및 장애요인 확인 ▲화재 시 초기 대처의 중요성 강조 등이다.
정용인 보성소방서장은 “공장 및 근로자 숙소의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자 뿐만 아니라 모두가 빈틈없는 화재예방으로 안전 확보에 신경 써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방문했다.”며, “안전한 보성군이 되는 그날까지 소방서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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