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 이하 재단)에서는 찾아가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박물관 교육의 사회교육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지적, 예술적, 문화적 역량의 기본이 되는 인문학적 소양을 강화하고자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이 사업의 공모에 선정되어 봄부터 재단에서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실시하는 것 외에 강사들이 학교,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등을 찾아가 천연염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2일에는 나주시 산포면 미성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에코백에 천연염료로 물들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13일에는 나주시 성북동 여자경로당을 찾아가 손수건에 쪽 염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고령자분들이 이동하지 않고 현장에서 편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단의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김미현 담당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상자 분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데 도움을 주어 기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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