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11일 동강 전통시장 일원에서 지역축제 대비 물가안정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합동캠페인 광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가을철 많은 지역행사가 예정됨에 따라 관광객을 상대로 한 바가지요금, 끼워팔기 등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해 실시했다.
군·면 공무원, 시장상인회, 번영회, 자율방범대, 청년회, 물가 모니터 요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가지요금, 끼워팔기 뿌리뽑기 등을 다짐하고 주변 상점들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군․읍면 합동점검반은 서비스 대비 과다한 요금, 끼워팔기, 계량 위반, 담합에 의한 가격 책정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 권고했다.
군은 앞으로 11월 개최 예정인 제3회 고흥유자축제, 제1회 드론·UAM 엑스포 등 행사 기간 축제장 주변 음식값 및 숙박료 등 요금에 대한 불공정 행위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건전한 상거래 문화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축제 대비 물가안정 캠페인을 통해 공정한 상거래 정착뿐만 아니라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서 고흥군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