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소장 김범태)에서는 5·18민주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재조명하여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대내외에 홍보하고자 10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로 故 이정호 님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故 이정호 민주유공자는 1956년 4월 25일생으로, 택시운전을 하다 `80년 항쟁이 시작되자 `80.5.18.~26. 시위에 참여 후 27일 계엄군에 의해 광주가 장악되자 총기류를 자진 반납했다.
이후 구속수사 및 상무대로 이송되어 40일간 수용 중 당한 구타의 후유증으로 괴로워하다 `92년 사망했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 故 이정호님은 제1묘역 3구역 63번에 잠들어 계시며 민주묘지를 방문하시면 언제든지 참배를 하실 수 있고, 앞으로도 열려있는 국립묘지로서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