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 사회복지법인 임마누엘복지재단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진철)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복지관 강당과 로비, 주차장에서 2023. 9. 27.(수) “추석맞이 나눔한마당”을 진행하였다.

나눔한마당 행사는 연 4회(설, 어버이날, 추석, 성탄절) 진행하는 절기행사로 홀로 쓸쓸히 명절과 절기를 맞이하는 장애인들에게 이웃간 정을 나누며 즐거운 분위기를 고취함과 동시에 소외감을 최소화하고,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소속감과 결속감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진도지구협의회(회장 류숙이) 조약돌봉사단의 색소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노래자랑과 전래놀이인 비석치기, 달팽이놀이로 진행되었다. 

노래자랑은 참가자 13명중  최우수상은 조*래님이 우수상은 김*심, “김*문님이 수상하였으며,  최우상과 우수상의 점수차이가 거의 나지 않을 정도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뜨거운 경합이었다. 

또한, 전래놀이인 달팽이놀이와 비석치기는 전남인재평생교육원 지원 장애인평생배움교실 문화예술놀이터진행자양성과정을 수료한 이용자 김*심, 강*희, 박*환, 박*완님 4명이 팀이 되어 진행자(놀이터지기)로 활약하였으며, 팀대항전으로 진행된 놀이에서 최종 우승한 각 1팀 총 2팀(참여자 14명)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조*래님은 ”명절을 맞이하여 이렇게 큰상을 받은 것에 감사하고 이번 명절은 즐거움이 가득하고 풍요로울 것 같다“, ”행복한 추석을 맞이하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하였다.

한편, 진도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진철)은 추석명절을 맞아 그동안 복지관을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단체와 협력을 통해 진도군 장애인의 고립감 해소와 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모두 건강한 추석을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