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무안군, 교부세 550억 감소에 따른 비상 재정 체제 돌입
  • 기사등록 2023-09-26 16:49:00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이 역대 최대의 재정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고강도 예산 구조조정에 나선다.


지방교부세 감액 대응 예산 담당자 긴급 회의 장면

최근 정부는 올해 국세 수입이 59조 원 감소함에 따라 지방교부세를 11조 6,000억 원 줄이겠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무안군이 확보할 지방교부세 역시 애초 통보된 3,280억 원에서 550억 원이 결손됨에 따라 역대 최대의 재정 충격에 대비해야 할 상황이다.

 

김산 군수는 25일 월요일 간부회의에서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통하여 지방교부세 감소분을 상계하는 비상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무안군은 투자·보조사업에 대해서는 일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착공 전인 공사는 발주 시기를 내년 이후로 연기하고, 연내 집행이 어려운 부진 사업은 전액 삭감하는 등 불요불급한 사업을 조정할 방침이며 연말에 집중되는 각종 행사와 축제에 대해서도 예산 규모를 축소하거나 내년 이후로 시기를 조정할 예정이다.

 

2024년 예산 역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경직성 경비를 제외한 모든 예산의 10%를 삭감하는 등 부서장 책임하에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으로 꼭 필요한 사업들만 편성하도록 하고 특히, 그동안 관행적으로 지원해온 민간 행사, 보조사업, 민간위탁금 사업 등은 10% 이상 재정 다이어트를 실시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5828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전남선관위, 목포해상케이블카에서 유권자를 만나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녹차몬’과 함께하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이모저모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득량만과 맞닿은 일림산 철쭉 만개, 연분홍빛 꽃물결 장관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