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이하 서울교육청) 조희연 교육감과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이하 학운위) 김진곤 회장이 주도하는 학교운영위원 화해 중재자로서의 역할 간담회가 9월 1일 서울 공화문 세종문회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운위 측에서 김진곤 회장, 박인수 수석부회장, 허재훈 수석부회장(서울예술대학교 교수), 서신석 사무총장, 이도선 조직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서울교육청에서는 조희연 교육감과 이승환 비서실장이 참석하여 학교운영위원의 발전 방향과 교육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진곤 회장은 "학교운영위원회가 화해 중재자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되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존경하는 교육 현장이 될 수 있다"라며 현실적인 교육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조희연 교육감은 "관계성 회복을 위한 교육공동체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김진곤 회장의 이번 제안을 적극 지지했다.
간담회에서는 학교운영위원의 체계적인 연수 교육 주관 필요성과 학부모 연수 교육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조희연 교육감은 "열에 일곱 정도는 대립하는 입장이 지속되더라도 셋은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었다"며, 교육 현장에서도 중간지대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인수 수석부회장은 어느때보다 학교와 관련된 아픔들이 많이 생기는 시절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학운위의 역할이 중요할 때 시의 적절한 간담회였다고 입장을 밝혔다.
학운위는 2005년 설립된 단체로서, 학교운영위원의 역할 강화와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7개 시도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와 협력을 강화하며 교육부 실무자들과 학교운영위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진곤 회장은 "학운위가 구심점 역할을 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존경하는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운영위원의 중재자 역할 강화와 교육 현장의 화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되어, 앞으로 교육 현장에서의 긍정적 변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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