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0년 지방자치단체 에너지절약 사업 평가에서 1/4분기 “에너지절약 전국 최우수청사”로 선정되었다.
이를 위해 시는 연초부터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 목표를 달성 하고자『시 청사 에너지절감 T/F팀 특별대책반』을 구성․운영하는 등 청사 에너지절감을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시가 추진한 에너지절감 시책은 크게 3가지로 ▲자체 에너지절감, ▲직원의식 행태개선, ▲에너지절감 시설개선 등이며, 1/4분기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비 14%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감시책별 주요 내용으로 첫째,「자체 에너지절감」추진은 에너지절감 목표 225TOE(전기 184, 가스 41)를 설정(‘08~’09년 평균대비 10%), 목표달성을 위해 T/F팀 구성, 매주 에너지 사용분석 및 회의를 통하여 낭비요인을 제거 하는 등 겨울철 난방온도 18℃(72일 가동)유지, 온수공급 일정 단축, 화장실 점․소등센서, 사무공간 중식시간 일괄소등을 시행하고, 특히, 사무 공간 내 개인별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1,300개/50백만원)를 전국 최초로 설치하였으며, 야간 근무시간(19시~24시) 매 1시간마다 일괄소등, 업무에 지장이 없는 콘센트 2,647개(전체의 12%)를 제거하여 전기사용량이 대폭 절감한 것으로 분석 되었다.
둘째,「직원의식 및 행태개선」으로는 동절기 내복입기 운동전개, 각 과별로 “에너지지킴이” 지정, 사무공간내 사무기기에 1일 전기사용량 스티커(시간당 요금 등) 3,000매 제작 부착 등, 에너지절약 노력에 전 직원의 동참과 협조를 구하는 한편, 사무공간 동ㆍ서편(5~19층) 및 시민공간내 전기계량기(38대)를 설치 직원의식 개선 및 참여여건을 조성해 왔다.
셋째,「에너지절감 주요시설 개선」으로는 3월말 현재까지 LED 조명기기(지하주차장 형광등, 소방 피난유도등) 3,940개, 무정전설비실 고효율냉방설비, 대기전력 차단콘센트를 교체완료 하였다.
시 관계자는 기 추진한 사업 외에 금년도 에너지절약 사업으로 공조기시스템 인버터(17대)기기 설치, 북문 출입구 2중문 설치, 냉각탑(12대)전수교체, 무정전 전원장치 교체, 노통보일러 폐열 이용 공기예열기 설치 등의 시설개선과 에너지낭비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기존 에너지절약형 시설 및 개선으로 미래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녹색청사로 바꾸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