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 거점학부모지원센터는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총 8회기에 걸쳐 학부모 집단상담 ‘토닥토닥 금쪽 상담소’를 운영한다.
토닥토닥 금쪽 상담소는 학부모들의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해 오전반과 저녁반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거점센터로서 보성지역에도 같은 형태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집단상담은 대한민국의 학부모라는 독특한 위치에서 겪게 되는 스트레스와 좌절감, 이로 인한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녀 양육에 있어서 중요한 심리적 자원인 회복 탄력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 다양한 환경에 있는 학부모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었고, 상황에 맞는 대처방법과 솔루션으로 자녀 양육과 자녀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자녀 교육에 대한 정보는 넘쳐나지만, 정작 학부모라는 역할에는 초보자일 수 밖에 없는 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학부모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일이야말로 학생 정신 건강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기초작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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