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의회 이동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보성2)은 지난 5일 제374회 임시회 제1차 안전건설소방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인천검단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한 전남도 내 무량판 구조 아파트에 대해 “내 집 살피듯, 철저한 안전점검”을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무량판 공법이 적용된 아파트는 12곳으로 확인됐으며, 도민들의 불안감(일명:순살아파트)을 해소하고자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하고, 오는 10월경 국토부에서 점검 결과를 일괄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이동현 위원장은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어야 할 집이 불감증을 느끼게 하는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도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말끔히 씻어 내릴 수 있도록 소관부서에서는 확실한 점검을 추진하여 안전한 생활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건축공사 등 사업 추진 시 철근 등 주요 자재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유호규 건설교통국장은 “체계적인 안전점검과 실효성 있는 보강책을 마련하고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