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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10월 말까지 13개 동에 ‘백세 안심 의자’ 설치 - 푸른길 공원 광장 입구·백조아파트 뒤편 등
  • 기사등록 2023-08-25 22: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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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 안심 의자 설치[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올해 처음으로 보행 약자를 위한 ‘백세 안심 의자’를 푸른길 공원 광장 입구와 백조아파트 뒤편 등 2곳에 각각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광주 최초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이래 올해 2기 인증 4년 차에 접어들면서 주민 특화사업 일환으로 ‘백세 안심 의자’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백세 안심 의자’는 어르신들의 통행이 잦은 주택가 밀집 지역과 버스정류장, 전통시장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보행이 불편한 어린이·임산부·장애인 등 휴식이 필요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주민 23명으로 구성된 ‘고령 친화 모니터링단’이 한 달간 1차 현장 답사를 거쳐 후보지 6곳을 발굴했다. 여기에 각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추천 10곳을 포함해 16곳의 예비 후보지를 대상으로 주민 이동량·활용도, 차량 통행 시 사고 위험 등을 파악해 총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5곳은 ▲푸른길 공원 광장 입구(계림2동) ▲백조아파트 뒤편(지원1동) ▲산수무등파크 옆(산수2동) ▲지산2동 마을사랑채 앞(지산2동) ▲수자타 옆 한평 정원(학운동) 등이다.


동구는 9월중에 산수무등파크 옆(산수2동), 지산2동 마을사랑채 앞(지산2동), 수자타 옆 한평 정원(학운동) 등 3곳에 ‘백세 안심 의자’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10월 말까지 13개 동 전체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약 8곳의 후보지를 추가 발굴해 오는 10월부터는 각 동 곳곳마다 ‘백세 안심 의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등 이동 약자의 안전한 보행 환경 구축을 위해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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