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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악취문제”해결위해 나서 - 목포시 관내 냄새 유발 시설 점검 및 관계자와 현장 회의
  • 기사등록 2023-08-24 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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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위원장 김관호)가 23일 목포시 관내 냄새유발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에 앞서 이달 초부터 목포와 무안 일대에서 심한 악취가 계속되면서 관련 민원이 잇따랐고, 목포시에서는 자체조사를 벌인 결과 신안과 무안 등 인근 지역 농경지에서 뿌린 미숙성 가축분뇨퇴비 냄새가 바람을 타고 흘러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의 현지활동은 관내 냄새 유발 시설의 악취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인근 지자체에서 발생하여 우리시에 피해를 주는 악취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자 실행하였다.

 

현지활동에는 악취문제 총괄부서인 목포시 기후환경과 박동구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동행하여 목포시 관내 냄새 유발시설을 점검하며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북항수질관리과 시설물 점검을 시작으로 대양산단 인근 도축장(오성식품), 환경시설관리사무소의 음식물자원화시설과 위생매립장, 그리고 남해수질관리과의 남악공공하수처리장를 방문하였다.

 

활동 중 위원들은 냄새 유발시설에 냄새 측정도구 미 설치와 일부 시설에서의 밀폐상태 불량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하였고, 최근 악취민원에 대한 악취유발 인근 지역에 대한 조치사항을 물었다.

 

집행부에서는 냄새 측정도구의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밀폐상태가 불량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개선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타 지역발 악취민원에 대해서는 악취유발 지역 자치단체에 지속적인 협조 요청과 악취민원에 대한 해결방안 중 하나로 주요민원지점에서 공기포집으로 악취물질에 대한 과학적 조사를 추진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하겠다고 했다.

 

김관호 위원장은 “우리지역은 해마다 되풀이 되는 악취문제로 시민들께서 고통받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응이 미흡했던 것 같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집행부와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의회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 관광경제위원회는 김관호위원장과 박효상부위원장을 비롯한 박창수의원, 정재훈의원, 고경욱의원, 최현주의원, 최유란의원 7인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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