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승룡 기자]보성군은 강도 높은 폭염 상황에서 지역민의 무더위쉼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127개소에‘무더위 쉼터 활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 활성화 교육’은 지난 7월부터 시작했으며, ▲녹차비누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비즈공예, ▲전통예술(판소리) 체험 등 4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보성군은 폭염 대책 기간인 9월까지 총260여 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쿨 스카프, 쿨 토시, 부채 등 8,000개의 폭염 안전 물품을 제작해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배부하고 있으며, 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강도 높은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군민께서도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시고 충분한 물 섭취와 휴식 등 예방수칙을 꼭 지켜달라.”라며 “무더위 쉼터가 폭염으로부터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여가생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생활 속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어르신 남도 안전 학당 교육을 125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오는 9월부터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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