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 특수교육지원센터는 8월 4일까지 5일간 교육지원청 창의융합실과 다목적강당, 고흥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종록 교육지원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자아 성취감 향상과 긍정적인 정서 함양을 위해 과일 와플 만들기, 새섬유 인형 만들기, 힐링 레크리에이션, 마리모 어항 꾸미기, 마술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했다.

과일와플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자칫 무의미하게 보낼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의 방학을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친구들과 함께 어울렸던 레크레이션과 신기한 마술 공연이 인상적이었으며 기회가 된다면 겨울 방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레크레이션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여러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통합의 장이 되었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학생들의 요구와 능력에 부합하는 특기 적성 계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