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이 지난 27일 야간에 고령의 섬마을 응급환자 2명을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경은 지난 27일 오후 9시 8분께 신안군 장산도에 구토를 동반한 오한 증세를 보이는 환자 A씨(80대, 남)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신속하게 육지로 이송했다.
이에 앞서 같은 날(27일) 오후 8시 21분께 신안군 상태도에는 심한통증을 호소하는 하지마비 환자 B씨(80대, 여)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진도 쉬미항으로 이송하여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한편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두 환자는 목포 소재 대형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이 의료서비스로부터 고립되지 않도록 즉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54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