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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북한 수해동포 돕기 성금모금 운동을 실시, 전남도민 남북교류협의회에 전달했다.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15일동안 군산하 전직원 및 각급 사회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해 모금운동을 실시한 결과 지난 20일 62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수해로 인한 북한동포들이 겪는 시름을 조금이라도 달래고,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모금 운동을 실시했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진도군민의 따뜻한 정성이 있는 성금인 만큼 뜻있는 곳에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2년 연속 집중호우로 국가설비와 물자들이 파괴 또는 유실, 인명피해 및 주택, 수천정보의 농경지, 산업기반시설 등이 침수되거나 파괴되어 주민생활의 어려움과 인명피해가 지난해 보다 심각하고 특히, 식량난이 더욱 악화되어 아사자 급증과 수인성 전염병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