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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천안함, 어디까지 진실인가 - 해군 전역자들도 이해못하는 군사작전
  • 기사등록 2010-04-18 17: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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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해 이제까지 국방부나 전문가및 언론들의 추측발언으로 천안함 실종가족들과 국민은 무리수의 수많은 생각에 잠기곤 한다.

18일군 고위 관계자는 "함수 인양작업을 위해 잠수한 해난구조대(SSU)와 민간 인양팀 잠수요원들의 진술을 종합하면 함수 절단면도 함미와 같이 너덜너덜하게 파손됐다"면서 "함수를 인양하면 외부폭발에 의해 천안함이 침몰했다는 정황이 더욱 굳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인근 백령도민과 해군 전역자들은 "이제까지의 정황을 놓고 볼때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다"고 의아했다.

백령도민들은 한결같이 "이제까지 한번도 백령도 주변 가까이 오지 않았던 함정이 왜 왔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해군의 발표처럼 폭발로인해 천안함이 침몰 했다면 함선 주변에 있던 물고기들이 수없이 죽어 섬주변까지 밀려왔을텐데 죽은 물고기는 보이지 못했다."며 사고의 진실을 궁굼해 했다.

그리고, 해군전역자들은 천안함의 무선연락중 일반 어선에서 쓰는 주파수로 이상무라는 연락을 하는것은 군특성상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또한, 절단면 주변의 전선들이나 호수피복상태가 타지않고 양호하다는 고위 관계자의 발표를 근거한다면 폭발로인해 사고가 난것이 아닐것같다는 많은 사람들의 하나같은 답변이다.

해군당사자는 극비라는 말을 수없이 한다.

작전중에도 개인 휴대폰으로 사담이나 나누거나 일반항해 주파수로 연락하거나 운동이나 취침이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도 든다.

일반 어선에도 쓰이는 쏘나도 해군함선에 장착이 되어있기에 기뢰의 가능성은 적다.

어디에서 어디까지 진실인지 피해 가족들은 국가의 보상보다 표창보다 살아있는 자식의 모습이 더욱 간절하다.

국방부도 이제는 천안함의 진실여부를 속히 발표해야할 때가 온것을 감지하여국민의 의구심을 분노로 바꾸지 말것을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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