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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노선 항공좌석 4~5월 약 20만석 추가공급 - 4월 전년 동기대비 20.9% 증가
  • 기사등록 2010-04-18 15: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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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봄철 성수기 제주노선 항공좌석난 완화를 위하여 관계기관 및 항공사간 협의(4.12~15)를 통해 4월에 700편(112,660석), 5월에 537편(85,102석)을 증편 운항하는 내용을 확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4월 공급석은 총 163만석으로 전년 동기대비 20.9% 증가하였고, 5월은 총 165만석을 공급하여 최근 좌석난 현상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하였다.

임시항공편 증편 이외에 제주노선의 좌석난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은 인천공항을 이용해서 제주공항을 운항하는 4~5월 임시편에 대해서는 착륙료를 전액 감면하고 김포공항 및 지방공항을 이용하는 임시편에 대해서는 기 시행 중인 착륙료 50% 감면이외에 정류료 및 조명료를 전액 감면하는 방안을 추가로 확정하였으며, 제주공항에서 지상조업 등을 위한 대기시간(Ground Time) 단축을 위하여 국제선 전용으로 이용되던 탑승교 1기를 국내선과 겸용으로 사용토록 하여 항공사 기재활용 능력 및 이용 여객의 편의를 제고하기로 하였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시행하는 지원방안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초중등학교 수학여행단에 대해서 ‘09년부터 시행 중인 1인당 8,000원 지원방안을 지속 시행하고 비성수기간* 동안 김포공항 및 전국 지방공항을 이용하는 수학여행단에 대해 지원하던 금액을 기존 1인당 1,000원에서 3,000원으로 확대하여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러한 지원방안을 교육당국과 협의 및 홍보하여 수학여행단이 봄철 성수기에 집중되는 현상이 완화되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작년 봄철성수기(‘09.3.27~6.7)의 탑승률을 분석하여 항공여행객들이 항공권을 용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요일별·시간대별 탑승률 자료를 붙임과 같이 제공하면서 김포출발 기준으로 월~목요일 오후 3시 이후, 제주출발 기준으로는 월~목 및 토요일 오후 1시 이전이 상대적으로 좌석상황에 여유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금년 5월 어린이날이 포함되는 기간(5.1~5.9) 및 석가탄신일 주말(5.21~23)은 연중 최고 황금연휴기간으로 제주노선에서도 좌석확보가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바, 항공기의 신속한 증편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 기간 중에는 특히 비집중시간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줄 것을 여행객들에게 당부하였다.

아울러, 국토해양부는 제주노선 좌석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제주도, 공항공사, 항공사, 김포 및 제주항공관리사무소)과 합동으로 제주노선 탑승률 및 예약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향후, 좌석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항공사 및 관계기관과 재협의하여 임시편 투입 등의 추가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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