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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2023 “Glocal Art Wave” '9월 15~19일' 개막 - 예술, 생태, 농업이 서로 연계를 통한 상생, 활력 넘치는 농촌문화 조성 - 곡성을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글로컬 생태예술도시’로 - 21회 맞이하는 한국 최초, 최대의 실험예술축제
  • 기사등록 2023-07-21 13:48:33
  • 수정 2023-07-23 22: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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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감독 김백기)는 올해 21회째를 맞이하는 한국 최초, 최대의 실험예술축제로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 12개국 15명의 해외아티스트와 50여팀의 국내유명예술인들이 참여하며 섬진강동화정원, 기차마을전통시장 등 곡성지역 곳곳에서 5일간 진행된다.


이번 2023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는 PERFORMANCE WAVE(공연 웨이브) -가축들을 위한 축사콘서트 ‘아름다운 동행’, 동화정원 아트 로드 쇼, 시장 활력충전 프로그램 ‘새콤, 달콤, 상큼한 시장 퍼포먼스’

EXHIBITION WAVE(전시 웨이브) -2021~2022SIEAF 아카이브전시

WORKSHOP WAVE(워크숍 웨이브) -해외미술가들과 폐 농기구를 활용한 조형작품 만들기

SIDE EVENT WAVE (부대행사) -라운드테이블, 해외 예술인들을 위한 “Local Culture Tour”. 여행자들을 위한 “ Art & Culture Tour”. 캠페인 퍼포먼스 “Art Road Cleaning Wave” 등 자연과 지역문화, 철학적 관점에서 생태,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상생에 국내외 예술가들과 지역민들, 여행자들과 함께하고자 한다.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Stefano Devoti (이탈리아) "대황어화"에서

2023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는 2002년, 예술과 다양성의 거리 ‘홍대 앞’에서 처음으로 ‘한국실험예술제(KEAF)’를 개최하여 예술실험을 모토로 하는 파격적이고 강렬한 시도를 통해 한국실험예술과 ‘홍대 앞’ 문화의 상징적인 한 축을 담당했으며, 국적을 불문하고 다양한 예술 장르와 아티스트들을 아우르며 12년간 독보적이고 전위적인 도시예술축제로 자리매김을 해왔던 ‘한국실험예술제’는 2014년, 그 활동 기반을 제주도로 옮겨 지역, 자연, 생태의 화두를 품고 일상과 자연의 토양 속으로 스며드는 거름처럼 환경친화적인 ‘제주국제실험예술제(JIEAF)’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다. 

 예술과 사회에 날카롭고 굵직한 물음표를 던지며 전방위 실험예술의 발자취는 한 발 더 깊은 곳으로, 2020년 전남 곡성에 닿았다. 

곡성은 섬진강과 대황강의 품에 안고 오랜 농경의 흔적 속에서 지역과 사람과 생태를 체득할 수 있는 새로운 예술적 토양이 되기에 충분했고, 이곳에서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SIEAF)’의 새로운 실험이 시작되었다.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SIEAF)는 곡성의 농업과 생태를 기반으로 강이 함축하고 있는 철학적, 생태적, 예술적 의미와 가치를 찾아가는 예술실험을 통해 예술의 시대적 역할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과 실천을 하고 있다. 


 Temmetsu Toshi Matsumoto(일본)

김백기 예술감독은 ‘밀레니엄 시대가 도래한 이후 20여 년간 전 세계는 최첨단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AI,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경제, 환경, 사회 전반에 걸쳐 엄청난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첨단의 기술은 인간에게 편리한 삶을 제공하지만, 역설적으로 환경오염, 전쟁, 기후 위기 등을 초래하며 오히려 인간에게 팬데믹이라는 독화살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아이러니한 오류를 초래하고 있다며, 우리가 문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산업혁명을 넘어서는 또 다른 역사적 문화의 물결(Wave)이 필요한 때가 되었다. 파괴적 지식과 이를 적용한 파괴적 변혁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권력의 구조를 해체하고 생명 친화적, 자연 친화적, 인류 친화적인 생명 평화의 물결(Wave)을 열어갈 지혜와 공동체 정신이 필요하다’하였다.



2023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테마는 “Glocal Art Wave”이다.

12개국 해외예술가들 100여 명 이상이 참여하여 곡성 지역민들과 함께 예술 활동을 기반으로 자연생태, 축산업, 농업을 접목하여 농촌에 생명 평화가 깃든 인류공동체 정신의 물결(Wave)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 모든 생명의 근원인 땅에, 물에, 하늘에 인류애라는 거름과 예술의 땀으로 생명 평화의 씨앗을 심어 미래세대에게 온전하게 물려주고자 기획되었다‘고 한다.

2023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는 곡성군과 전라남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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