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동현 위원장(보성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9일 10시경 함평군 엄다면을 방문해 실종 주민의 수색 상황을 살펴보고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실종된 주민은 지난 27일 오후 10시 32분께 폭우로 불어난 하천 수문을 열려다가 물살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소방본부는 소방, 의용소방대 등 280명의 인원을 투입하고 헬기와 고무보트, 드론 등 장비 49대를 투입해 27일부터 실종자 수색 작업을 펼쳐왔다.
이동현 위원장은 함평군 엄다면 맑은물사업소에 설치된 현장 지휘본부를 찾아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실종자 수색 활동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이어, 홍영근 소방본부장과 함께 수색현장으로 이동,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구조인력의 안전과 실종자 가족 지원에도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좋지 않은 기상 여건에 실종자 수색에 너무 고생이 많다”고 격려하며 “실종자 가족들의 걱정이 매우 크실 텐데 신속한 구조 작업을 통해 실종자가 가족의 품으로 속히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집중호우 등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소방본부는 실종된 여성은 29일 오전 10시 37분쯤 실종 지점으로부터 1㎞가량 떨어진 교각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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