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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 중국 위빈 우승으로 막 내려
  • 기사등록 2023-06-27 12: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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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제4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이하‘대회’)‘이 신안군(군수 박우량) 자은면 라마다&씨원리조트에서 이틀간의 명승부를 마치고 6월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지난 23일 제4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 폐막식에서 우승자 시상식 (왼쪽부터) 박운기 보건소장, 우승자 위빈(중국)

 이번 대회결승에서중국의 위빈九단은일본의요다노리모토九단을 맞아 197수만에흑불계승하며우승을차지했다.


제4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 대회 결승전 (왼쪽)요다 노리모토 vs (오른쪽)위빈

 제1회대회에서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위빈 九단은 대회 출전 네 번째 만에 첫 우승컵을 품에 안게 되었다.


 위빈 9단은 “이곳에오기전에는우승을할수있을것이라고생각하지못했지만뜻밖의우승이라기쁘다.”라며 “이런아름다운곳에초청해주시고좋은대회를만들어주신신안군에감사드린다.”라는소감을남겼다.


 한편한국선수중유일하게 4강에올랐던최명훈 9단은 4강에서요다노리모토九단에게패하며한국의대회 3연패도전은 4강에서막을내렸다.


 결승이 끝나고열린시상식에서신안군보건소장은 폐회사와 함께 우승한위빈 9단에게상금 3000만원을준우승한요다노리모토 9단에게상금 1500만원을 수여했다.


 8개국 16명이모여대면대국으로펼쳐진제4회월드바둑챔피언십은 22일과 23일양일간열전을끝으로내년을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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