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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보훈청(청장 장갑수)에서는 4.19혁명 50주년을 맞아 14일(수) 4.19혁명사망자 유족 박현균(광산구 우산동)씨 댁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4.19혁명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위로․격려하였다.
4.19혁명 사망자 故 “박경태”님의 둘째아들인 박현균씨는 2009년 사고로 인한 뇌출혈로 하반신이 마비되었으며,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최근 큰 형님마저 사망하여 부인과 1남 1녀의 자녀들과 어렵게 생활하고 있지만 4.19혁명유공자 유족으로서의 자긍심으로 당당하게 지내고 있다.
갑작스런 장 청장의 방문을 받고 박현균씨는 돌아가신 선친을 회고하며 눈시울을 적시면서 "불의에 항거한 4.19혁명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자유․민주․정의의 4.19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국가 선진화를 위한 국민화합의 계기가 되도록 보훈청이 힘이 되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