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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구제역 위기경보 ‘관심’으로 하향 조정 - -미발생·감염항체 미검출 등 종합 검토…방역수칙 준수 당부-
  • 기사등록 2023-06-19 16: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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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지난달 10일부터 9일간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상향 조정했던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8일 마지막 발생 이후 정밀검사에서 구제역 항원·감염항체(NSP)가 검출되거나 구제역 증상을 보이는 농장이 없고 긴급 백신접종에 의한 면역형성 기간 등을 종합 검토해 구제역 추가 발생 및 확산 위험이 낮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 4월 상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통해 소, 염소 71만 마리 접종을 완료했으나 충북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사육 중인 모든 우제류에 대해 도 예비비 27억 원을 투입해 소, 돼지, 염소 142만 마리에 대해 구제역 백신을 추가 접종했다.


정대영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구제역 청정지역인 전남도에 구제역 발생을 막기 위한 차단방역 및 긴급 백신접종에 적극 협조한 축산농가에 감사하다”며“구제역 위기 경보는 하향됐으나 주변국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어 아직 안심 단계는 아니므로 축산농가는 적기 백신접종을 비롯한 농장 내·외부 소독, 출입 차량·사람에 대한 차단방역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철저한 백신접종을 통한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2019년부터 전남도 내 모든 소, 돼지, 염소, 사슴 사육농가에 구제역 백신 구입비를 100% 보조 지원하고 있다.


도내 구제역 방역대상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 2만 가구 209만 마리로 전국 4위인 1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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