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구태림)에서는 올해 초 발표된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23년~27년)’을 확인 후, ‘정책을 현실화 하자.’는 취지로 3월부터 관내 24개교를 대상으로 한 여러 가지 예방교육을 기획하기 시작하였다고 전했다.

정책을 현실화하자~ ‘찾아가는 예방교육’ 광경

기술 발전과 함께 디지털 매체 사용이 확산됨에 따라, 디지털 이용도가 높은 청소년들의 미디어 과의존 모습은 학교 및 가정에서 문제로 대두되었고, 이에 상담센터에서는 ‘미디어의 주인으로 거듭나기’라는 목표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미디어 과의존 예방교육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또한, 청소년정책의 정책과제 중 하나였던 ‘청소년유해환경 보호확대’를 목적으로 사이버 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 계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3월부터 관내 학교에 공문을 발송으로 예방교육 준비를 시작하였고, 그 결과 5월 한 달 동안 7개 학교 76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9회에 걸쳐, 미디어 과의존 예방교육, 사이버폭력 및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청소년뿐만 아닌 학부모 교육에 대한 필요성도 절감하여 6월에는 엄다초등학교 전교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 자녀의 미디어 과의존 상황에서 부모의 현명한 대처법’에 대해 교육 예정이라 한다.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태림센터장은 “의학적인 부분에서도 ‘예방이 질병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듯,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부지불식간에 닥쳐오는 여러 가지 위기 상황과 또는 일상처럼 주변에 만연해있어 미처 깨닫지 못하는 위기 상황에 청소년들이 좀 더 현명하게 매 순간 옳은 선택을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관내 이곳저곳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기획하고 진행하게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