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 보건소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보건진료소 담당 지역 홀몸 어르신과 남성 283명을 대상으로 건강 요리 체험 교실인 ‘요리·조리 건강밥상’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 지역 주민의 영양 교육과 건강한 노후의 바탕이 되는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요리 교실은 14개 보건진료소에서 각 1회씩 총 14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광양시 우리 음식 연구회원이 강사로 나섰다.
프로그램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2가지 요리(한방 전복삼계탕, 두유 버섯 전)를 직접 만들어 보는 요리 실습과 올바른 식습관 관리, 여름철 건강관리 등 영양 보건교육으로 진행됐다.
요리 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요리를 만들어 보고, 영양 교육을 들으니 건강 요리에 더 관심이 생긴다”며 “이렇게 요리가 쉬운 줄 몰랐는데 앞으로도 자주 만들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혜정 도시보건지소장은 “건강 요리 교실을 운영한 지 3년째 되는데, 갈수록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과 영양 불균형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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