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체육부는 KUSF(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2023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은 대학 구조조정 여파 속에서 축소, 폐지 등 위기 상황에 처한 대학운동부의 육성 지원 및 대학스포츠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KUSF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KUSF는 최근 2개월간 총 4개 영역 14개 평가지표, 42개 세부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를 통해 협의회에 가입된 전국 130개 대학 운동부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7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국립목포대는 검도, 농구, 롤러, 배구 총 4개의 운동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운동부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지난해보다 700만원이 늘어난 7,1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지원금은 운동부 훈련비, 훈련용품비, 대회출전비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박희석 목포대 체육부장은 “국립목포대 체육부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열심히 운동하는 운동부 학생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게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할 것이며, 내년부터는 탁구부, 육상부 등을 창단하여 전남체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