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12일 현장맞춤형 교육의 일환으로 동강초등학교 도서실에서 초등교사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등 읽기 유창성 지도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읽기 유창성 지도 직무연수 광경(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체계적인 읽기 유창성 지도를 통해서 학교 현장에서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5월 12일을 시작으로 11월 24일까지 ▲읽기 유창성의 중요성 ▲정확하게 읽기 ▲읽기 유창성 지도 ▲언어 이해력(어휘력) 향상 ▲읽기 이해 전략 지도 등을 주제로 7일간 총 15차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읽기(유창성) 지도 전략 적용에 대한 현장 연구와 병행한 프로젝트형 실행연수로 진행되며, 매회 사례나눔 시간을 통해 피드백이 제공될 예정이다.
연수의 첫 시간 강의를 진행한 동강초 양선례 교장은 “읽기 지도의 목적은 단순히 한글을 해독하는 것이 아니라 글을 읽고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읽기 유창성 지도의 효과성을 입증하여, 보다 많은 학교 현장에서 읽기 유창성 지도가 의미 있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생들이 읽기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배움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