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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시니어클럽,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교육열기 가득 -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독거노인 반찬배달 참여자 큰 호응
  • 기사등록 2023-05-12 15: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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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시니어클럽(관장 마태운)은 12일, 고흥종합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10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마태운 시니어클럽 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시니어클럽 제공)

이번 사회서비스형 교육은 최근 전국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권문제, 노인학대, 아동학대, 성희롱, 장애인 인식문제 등에 대해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면서 발견되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신고하는 사회적 안전망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강춘자 군주민복지과장인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연에 나선 마태운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혁신적인 고흥군의 노인일자리 확대정책으로 대기자 없는 일자리가 되어 어르신들이 정말 기쁘게 참여하고 계신다.”면서 “최근에 자주 발생하는 갖가지 사회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대응해 주시기 바라며, 여러분께서 우리 지역사회에 불우한 계층을 정성껏 돌보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굉장한 보람으로 여기며 참여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란 65세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소득보충, 건강개선, 사회적 관계증진 등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서 시행하는 일자리사업이다. 간단히 말해 지역사회에서 돌봄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마치 자기 가족을 돌보듯이 보살펴주는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정한 급여를 지급받는 일자리다.   


교육에 참여한 두원면지역 35가구 반찬배달을 맡고 있는 A씨는 “70대의 나이에 이렇게 보람있는 복지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데에 자부심을 느낀다. 내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초청 강사로부터 장애인 인식개선에 대한 강의 광경

또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K씨는 “내 손자손녀 같은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 너무 행복하다. 이것이 나이 들어 갖게 된 나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교육이 앞으로 일자리를 수행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2023년도 고흥시니어클럽에서 수행하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유형을 보면, 보육시설지원(어린이집 16개소)에 38명, 지역아동센터지원(17개소)에 30명, 거동불편 재가노인(530명) 및 결식아동 (150명)의 반찬배달사업에 32명 등 100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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