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주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군을 비롯해 7개 읍·면에 복지상담실을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민원인들이 사생활 및 인권보호를 위해 지난해 1억1천2백만원의 예산을 들어 외부와 차단될수 있는 상담실을 설치 한다.

그동안 사회복지 방문 상담민원은 개인의 민감한 사생활을 상당 부분 포함고 있는 특성상 공개된 장소에서 상담을 실시할 경우 민원인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어 내실 있는 상담이 어려웠다.

군 관계자는 “사생활보호와 함께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할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더 나은 복지서비스 향상을 꾀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군은 “주민들이 복지 ,보건,고용,주거, 관광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개별 행정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군청이나 읍·면사무소 중에 한곳만 방문해도 상담실을 통해 관련 서비스 및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