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이 가족의 달을 맞아 개최한 5월 문화의 날 행사가 2천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속에 지난 6일 성료 됐다.
코로나19로 2년여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분청 버스킹 페스티벌” 이라는 주제로 ▲박물관 무료관람 ▲버스킹 공연 ▲행복기원 전통 연 만들기 ▲카네이션 만들기 ▲분청사기 깜짝 할인판매 ▲SNS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됐다.
특히, 전통 연을 만들어 날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분청박물관 광장이 수많은 연 들로 장관을 이뤘다.
분청 버스킹 공연에는 주나밴드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스페셜리스트 화우연, 색소포니스트 고민석, 고흥 밴드 별이와세잎클로버가 무대를 장식해 관객들로부터 연이어 환호와 앵콜을 요청받아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박물관직원들이 손수 팝콘과 솜사탕을 즉석에서 만들어 무료로 제공했는데 어린이는 물론 남녀노소 발길이 끊이질 않아 준비한 재료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가족 관람객은 “황금연휴 기간에 기상악화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워 아쉬움이 컸는데 분청박물관에서 가족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선물받은 기분이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참여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알차고 뜻깊은 문화의 날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의 날 행사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분청문화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박물관 무료관람, 정기문화공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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