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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아량(雅量)
  • 기사등록 2023-04-25 11:41:45
  • 수정 2023-04-25 11: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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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곡 오 영 현‘아량(雅量)’


좋은 생각을 가지면 어긋날 일이 없고

부드러운 혀를 가지면 다툴 일이 없으며

온유(溫柔)한 귀를 가지면 화(禍)날 일이 없고

겸손 한 마음을 가지면 불편할 일이 없다.


인생을 유연하게 물처럼 부드럽게 살아야한다.

물은 막히면 돌아가고 다투며 흐르지 않는다(流水不爭先)

상대와 친해지고 싶다면 공통점을 찾고, 

상대와 멀어지고 싶다면 차이점을 찾아라는 말이 있다.


자연의 흐름은 달팽이도 개미도 산을 넘는것을 막지 못한다.

세상 만사 빠르게 먼저 간 사람이 이긴 것이 아니라

정도(正道)로 끝까지 간 사람이 아름다운 최후의 승자(勝者)인 것이다.


인생 항로 멀리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사람이 밥만 먹고 산다면 식충(食蟲)...

영(靈)의 양식(糧食)을 먹어야 겨우 사람소리 듣는다 


가방끈이 길다고 사람 노릇 하는 것이 아니다 

가방끈 긴사람들이 사회에 해악(害惡)을 끼치는 사람 셀 수가 없다

학교교육 가정교육이 잘못된 것이다 


맹모(孟母)의 3천지교(3遷之敎)와 이율곡(李栗谷)의 어머님 신사임당(申師任堂)을 보라

강원도 정선 구절리 지나면 노추산(1322m) 이 있다 이산을 넘으면 강릉이다 산 2부 능선에 이성대(二聖臺)가 있는데 노추산 의 이름은 노(魯)나라 추(鄒)나라에서 따 왔고 공자 맹자를 빚대어 우리나라 설총(薛聰)과 율곡(栗谷)을 말한것이다 


소시적 무구(無求) 친구와 등반한바 있다

정선 아우라지(구절리 송천과 삼척 중봉산에서 흐르는 골지천이 만나는 물목) 는 동양화 한폭의 대 장관(大 壯觀)이다

젊은 시절 우리의 산야 사찰(山野 寺刹) 많이도 다녔다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

한국 100대 명산 거의 등반하였다 옛 추억이고 큰 교훈이다


훌륭한 부모님

우리의 아름다운 산야(山野)

유명한 서적(書冊)은 최고의 스승이다


책(冊)을 가까히 하라 인성교육은

가정에서 부터 싹트는 것이다


산수(傘壽)가 되다 보니 다시 가볼 수 없는 우리의 산야(山野)와 명산(名山)들 꿈속에서라도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


                             2023. 4. 24

                                    새벽 봉창을 열 며


                                                 천곡. 오 영 현 합장(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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