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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찾아가는 행복나눔 이동빨래방’ 호응 - 거동불편 군민대상, 세탁물 수거부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
  • 기사등록 2023-04-24 11: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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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홀로사는 어르신 등 세탁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침구류와 의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행복나눔 이동빨래방’이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행복나눔 이동빨래방’ 세탁차량(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이동빨래방 사업은 올해 10년째를 맞는 가운데, 고흥군은 민선8기의 공약에 따라‘어르신 침구류 공공 세탁서비스 사업’까지로 확대해 이동빨래방 차량을 2대로 추가 확보하고, 인력을 배치해 마을을 순회하며 세탁물 수거부터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초 16개 읍면사무소에서 대상자 신청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는 군민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달려가는 친절서비스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세탁한 빨래의 건조 광경

이동빨래방은 지난 4월 21일 고흥읍 LH임대아파트 단지를 찾았는데, LH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무거운 침구류를 직접 세탁하기 어려운데 아파트까지 직접 찾아와서 세탁 서비스를 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이동빨래방 차량을 이용한 수혜가구는 30가구로, 세탁서비스를 받은 주민들은 다음에도 또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은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취약계층 안부 확인을 통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344개 마을 2천752가구를 대상으로 이동 빨래방을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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