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 ( 국토교통위원회 , 경남 김해갑 ) 이 국회 의원회관 제 1 세미나실에서 주최한 <</span> 뻥 뚫린 항공보안 , 불법드론 근절방안은 ?> 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
지난 17 일 제주공항에서 불법드론으로 7 대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됐고 , 인천국제공항은 이틀에 한 번꼴로 불법드론이 적발되는 등 항공보안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어 이를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
먼저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보안처 주용수 과장과 한국공항공사 무인항공기술부 김현철 과장이 현재 운영 중인 드론대응시스템 탐지 및 대응현황을 발표했다 .
이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사업단 강왕구 단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국토교통부 항공보안정책과 조동현 사무관은 “ 최근 공항 불법드론 문제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 고 밝혔다 .
이어 삼성 에스원 SI 사업 1 팀 한창수 수석은 “ 한국공항공사의 불법드론 대응시스템 연구용역에 참여했을 때 RF 스캐너 등 탐지 시스템이 아직 개발단계에 머물고 있어 관련 연구가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 ” 고 말했다 .
마지막으로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김홍대 책임연구원은 “ 불법드론은 추후 위협적인 수단이 될 수 있어 대응 시스템 구축 · 운영 등 관제체계 통합 구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 고 강조했다 .
민홍철 의원은 “ 국내 드론 시장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위협과 부작용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 며 , “ 최근 불법드론 대응기관의 정당한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손실보상 · 면책 규정을 신설한 공항시설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는데 ,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도 입법과 정책으로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