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갈재고개 정상부근의 추령 장승촌 맞은편에 위치한 전라북도 산림박물관에서는 저소득층 및 청년 실업자를 산림사업에 투입하여 고용창출의 효과를 높이고자 채용한 숲해설가의 알찬 산림박물관의 안내로 내방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산림박물관에서 채용한 숲해설가 2명은 여타 다른 지역의 숲해설가들보다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림청에서 실시한 숲해설가 초급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산림청 인증 제1호 숲해설가로서 숲과 박물관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박물관 및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체계적으로 전달하여 내방객중 일부는 친철한 안내의 고마움을 홈페이지에 익명으로 전하고 있어 정보 전달뿐 아니라 감동을 선사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주말에 당일 나들이코스로 제격인 산림박물관은 살아있는산, 생명의 산, 영원한 산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산림전시관, 환경체험관, 생태학습관, 목공예전시관, 민구류전시관과 체험공간등 3,759㎡의 전시공간에 9개소, 22구역 108코너 총 4,004점의 각종 산림관련 자료와 유물을 갖추고 내방객을 언제든지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숲해설가의 채용으로 산림박물관은 봄, 가을철에 집중되는 전라남북도권의 단체관람객들 관람안내에 대한 갈증을 다소나마 해결 할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단체 관람객이나 가족위주의 나들이객들은 박물관 입구에 방문하시거나 전화 및 홈페이지에 안내를 예약하시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수 있고 산림박물관은 단체 관람객을 대비하여 100여석의 강당과 각종 영상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