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1군 진입을 위한 2군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인 2010 퓨처스리그 넥센히어로즈 홈 개막전이 지난 6일 강진베이스볼파크(대표 우수창, 전남 강진군 도암면 학장리 소재)에서 개막되었다.

삼성라이온즈 2군과의 넥센 히어로즈의 개막전에는 홈 팀 남궁종환 넥센 히어로즈 부단장, 황주홍 강진군수, 우수창 강진베이스볼파크대표, KBO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했고 황주홍 군수는 시구를 하기도 했다.

넥센 히어로즈 야구단은 앞으로 5년 동안 강진베이스볼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계약을 지난 2월에 체결했고 지난달부터 리그준비를 착실히 해왔다.

2군 10개 팀이 북부와 남부리그로 나뉘어 운영되는데 넥센은 남부리그에 속해 기아, 롯데, 삼성, 한화와 오는 8월 22일까지 경기를 갖게 된다.

넥센의 홈구장인 강진베이스볼파크는 네잎클로버 모양의 4개 야구장이 한 장소에 마련되어 있는데 중앙 120m, 좌우 96m로 정규 야구장 규격으로 지난해 개장되었다.

또한 150명이 동시에 숙식이 가능한 편의시설과 앞으로 계속적인 투자로 시설을 보완해 나가고 있는데 길이 70m, 너비 40m의 돔 형태 실내연습장도 마련되어 있어 우천이나 동계훈련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강진베이스볼파크는 2군 리그와는 별도로 오는 5월25일부터 30일까지 10개 구단 모두가 참여하는‘제 1회 강진베이스볼파크 프로야구 퓨처스리그’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