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10일 영재교육원 회의실에서 ‘2023.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상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상반기 협의회 광경(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고흥 장애학생인권지원단은 교육지원청 내부위원 7명과 경찰서, 군청, 지역상담센터, 학부모 등 외부위원을 포함한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내 장애학생들의 인권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3학년도 장애학생인권지원단을 소개하고 사업계획에 대한 안내와 장애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한 협의를 했다.

협의회 위원에 위촉된 장애학생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인권침해를 당할 위험이 높은 편인데 이렇게 아이들의 인권보호에 힘써주는 지원단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 반가웠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서 장애학생들의 인권이 보호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협의하였으니 논의한대로 각 학생들에게 필요한 적절한 지원이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구성원들과 연계해 위원단을 구성했으므로 학생들에게 교육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다각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올해에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이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 활동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