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 북구, ‘사랑의 밥 차’ 현장 운영 재개 - 오는 12일부터 현장 급식 다시 시작 - 매주 수요일마다 국민임대주택 지역 5곳 돌며 무료 점심 제공
  • 기사등록 2023-04-10 20:36:19
  • 수정 2023-04-10 20:38:58
기사수정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2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사랑의 밥차’ 현장 급식을 3년 만에 재개한다.[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2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사랑의 밥차’ 현장 급식을 3년 만에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북구와 북구자원봉사센터가 IBK기업은행 후원으로 운영하는 ‘사랑의 밥 차’는 지난 2013년부터 매주 수요일 우산근린공원을 찾아가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든든한 점심 한끼를 무료로 제공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부터는 현장 급식을 중단하고 식료품, 도시락, 주먹밥 나눔 등으로 대체 운영됐다.


이달부터 재개되는 사랑의 밥차는 현장 배식 장소를 종전 우산근린공원에서 국민임대주택 소재 지역으로 변경해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정성스럽게 준비한 짜장면을 점심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상반기는 오는 7월까지, 하반기는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매주 수요일 죽림마을주공아파트, 상오치공원, 빛고을근린공원, 양산호수공원, 문흥근린공원 등 5곳에서 일정별 현장 급식을 실시한다.


특히 사랑의 밥차는 정식 재개에 앞서 지난 5일 문화근린공원에서 짜장면 배식 시범운영을 통해 사전점검을 마쳤으며 대창한마음회 등 9개 봉사단체가 참여해 차량운행, 음식준비, 배식, 잔반처리, 설거지, 뒷정리 등을 도울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따뜻한 점심 한 끼와 함께 어르신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었던 사랑의 밥차가 재개돼 결식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랑의 밥차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사)한국나눔연맹 등과 협업해 코로나19 등으로 1년여 동안 중단되었던 천사무료급식소를 재운영하면서 결식우려 독거어르신들의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4811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강성금 기자
  •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이렇게 예쁜 꽃이 내곁에’ 강진 수국길축제 성황
  •  기사 이미지 ㈜금양,‘2024 부산 모빌리티쇼’통해 국내 최초 4695 원통형 배터리 장착 완성차 4륜구동 시연
  •  기사 이미지 해풍 머금은 ‘섬섬여수옥수수’ 제철 맞아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