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공영민 군수)이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역 청년들의 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들의 지역탐색을 지원해 청년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 169개 시·군 청년단체에서 응모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실사, 3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2개 시·군 청년단체가 선정됐다. 이들은 전액 국비사업으로 3년간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아고라솔루션(대표 정지영)은 포두면 신촌마을의 앵무세 체험, 말·미술 체험, 치유 향토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 등 지역의 특·장점을 살린 사업 추진계획과 고흥군의 ‘3달 살아보고 정착하고’,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 등 청년정책 지원 의지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행정안전부에서는 4월중 현장컨설팅과 지자체·청년단체 워크숍을 완료하고 5월부터 청년들의 활동공간 조성, 지역살이 체험, 청년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이 추진되어 외지 청년들의 고흥군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에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행전안전부 공모에 이어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준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전남도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실사를 완료했으며, 3차 발표심사를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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