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해남소방서 표정훈 소방교 우수상 수상
  • 기사등록 2023-04-06 10:32:16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해남소방서는 4월 5일제9회 강진소방서에서 개최된 전남 주관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해남소방서 표정훈 소방교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 대상 화재안전교육에 대한 주제로 전남 20개 소방서를 대표한 20명의 소방안전강사가 참가하여 1차 영상 심사를 거쳐 10명이 2차 본선에 올라 자웅을 겨뤘다. 발표는 15분 이내로 자체 제작한 PPT자료를 활용하여 진행되었다.

 

 표정훈 소방교는 해남소방서 대표로 “불도 벽에 밀어 불자”라는 독창적인 슬로건으로 열띤 강연을 펼쳐 발표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불도 벽에 밀어 불자”는 시각장애인분들이 화재 시 패닉에 빠져 당황하는 상황이 생겼을 경우 이 키포인트를 떠올려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돕는 문구이다.

 

“불도 벽에 밀어 불자”의 ‘불’은 불이야!라고 외치며 화재상황을 주변에 알리기이다.  ‘도’는 도와주세요!라고 외치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기이다. ‘벽에’의 벽은 한손으로 벽을 짚고 다른 한손으로는 주변을 더듬으며 대피하기를 뜻한다. 


화재 시 앞이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는 방향성을 잃어 한 곳을 빙빙 돌며 궁지에 빠지기 쉽다. 이때 한손으로 벽을 더듬더듬 짚으며 진행하다보면 출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 ‘밀어’는 비상구는 밖으로 밀어서 열기를 뜻한다. 대부분의 비상구는 미는 문이다. 


때문에 밀어서 열리지 않을 시 이 문은 비상구가 아닐 수 있음을 알린다. 마지막으로 ‘불자’는 호루라기를 불어보기이다. 소리를 질러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치고 소리가 점점 작아질 것이다. 


평소 호루라기를 소지하여 화재현장에서 고립되었을 때 호루라기를 불어 자신의 위치를 알린다면 구조대원들이 구조 대상자의 위치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표정훈 소방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소방안전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사회적 약자분들의 안전문화 확립을 위해 계속적으로 연구하고 맞춤형 강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4784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jQuery)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