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고흥버스터미널 이용자들로부터 악취 민원이 잦았던 남자화장실을 신축 준공했다.
고흥버스터미널은 준공된 지 40년이 넘은 노후건물로 화장실의 환풍구가 없어 남자화장실은 심한 악취로 이용객들로부터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장실 시설 정비와 정화조 공사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오다 이번에 터미널 사업자 측과 악취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협의를 통해 남자화장실을 신축하기에 이르렀다.
이번에 신축한 남자화장실은 소변기‧좌변기 각 3대와 세면대 2대를 갖춘 최신식 시설의 7평 규모로써, 이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해 터미널 출구 옆 가벽을 철거하고 세워졌다.
군 관계자는 “버스터미널은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자 고흥을 방문하는 분들에게는 고흥의 관문과도 같은 곳으로 매우 상징적인 장소이다”라며 “이번 남자화장실 신축을 계기로 악취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고흥버스터미널 버스운행 시간표 교체, 승차 홈 및 여자 화장실 정비 등 지속적인 터미널 환경 개선을 통해 군민 및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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