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매년 봄철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에 따라 3월~5월을 자살예방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자살예방 홍보 활동과 자살고위험군에 대해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자살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광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한국의 연령 표준화 자살률은 24.6명(`19년)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최근 자살률(OECD 표준인구 10만 명당 명) 평균 11명의 두배를 뛰어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군민 누구나 주변의 자살 위험군에게 도움을 주는 방법을 인지하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현수막 및 포스터를 게시하고 마을방송을 통해 ‘생명사랑 로고송’송출하는 등 생명존중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관리 중인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안부문자 및 전화상담 등으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의료기관 22개소 `동네의원 마음이음’ ▲약국 31개소‘생명사랑약국’사업 등으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 연계·협력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 누구나 마음이 힘들어 도움이 필요면 고민하지 말고 언제든지 24시간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1393)로 연락하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