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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양파 재배농가와 ‘영농 현장 간담회’ 개최 - 공영민 군수, ‘현장밀착 소통행정’ 추진
  • 기사등록 2023-03-29 17: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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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조생양파 수확기를 맞아 29일 금산면 어전리 소재 들녘에서 양파 재배 농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농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들녘간담회를 개최했다. 

공영민 재배농민들과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금산면은 고흥군의 양파재배 면적의 92%(404ha)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지난해 정식 이후 가뭄으로 재배에 난항을 겪었으나, 민관 협력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햇양파 수확이 한창이다.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작년부터 가뭄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양파 생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양파 수확작업에도 직접 참여하며 농업인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들녘간담회에 참여한 농민들은 “양파 재배에 필요한 비료, 농약, 관수 등 농가 경영비 부담이 갈수록 크다”고 호소했고 “양파의 품질과 안정성을 인증 할 수 있는 제도와 친환경적이고 기계화된 양파 재배 방법에 대한 교육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공영민 군수는 “농가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업의 미래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간담회를 통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농업인과 현장에서 격식 없이 소통하는 ‘우농현답(우리 농업은 현장에 답이 있다)’ 프로그램을 마련해 영농일정에 따라 작목별, 단체별로 간담회를 연중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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