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단독] 고흥, 감질난 사흘 단비…밭작물 해갈엔 도움 - 군 평균 42mm, 최고 동일면 58, 최저 금산면 33
  • 기사등록 2023-03-27 13:25:58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지난해부터 이어진 오랜 가뭄으로 광역상수도원의 저수량 부족으로 식수와 생활용수 마져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고흥군에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군 평균 42.0mm의 단비가 내려 밭작물의 해갈에는 큰 도움을 줬다. 

사흘간 내린비로 고흥천에 가까스로 물이 흐르고 있다(이하사진/강계주)

고흥군의 지난해 동일시기 평균 강우량이 80mm 였으나 올해는 지난해 절반 수준인 42mm의 강우량에 그쳐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실정인데 그나마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내린 단비로 마늘밭과 유자나무 등 전작물에는 큰 도움이 됐으나 가뭄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해 하루빨리 더 많은 큰 비가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사흘간 동일면에는 58mm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린데 반해 도서면으로 지난해도 큰 가뭄을 겪었던 금산면은 이번에도 33mm로 군내 평균보다 9mm나 더 적게 내려 주민들의 식수난 해결과 영농기를 앞둔 농민들의 마음을 애타게 하고 있다.

바닥이 드러난 고흥천에 청동오리 등 철새들이 헤엄치고 있다

□ 읍면별 강수량(3.22~24까지 25일 오전 7시 현재-고흥군 제공-단위 mm)

군 평균 42.0,  최고 동일면 58.0, 최저 금산면 33.0


■고흥읍 42  ■도양읍 47  ■풍양면 42  ■도덕면 44 

■금산면 33  ■도화면 47  ■포두면 43  ■봉래면 42  

■동일면 58  ■점암면 45  ■영남면 39  ■과역면 35  

■남양면 38  ■동강면 40  ■대서면 39  ■두원면 42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4718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벌교읍 옥전리 분홍 달맞이꽃이 활짝 반겨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미세먼지차단숲, 꽃양귀비 만개
  •  기사 이미지 신천지 안드레지파, 어르신 300여 명 초청 ‘감사행사’ 성료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