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나로우주센터 발사지와 다도해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인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일원을 힐링관광지로 새롭게 정비한다.
영남면 남열리에 위치한 우주발사전망대는 지하 1층, 지상 7층 구조로 2013년 1월에 개관했다. 이곳은 360도 회전하면서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회전 전망대와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우주도서관 및 VR체험관 등이 조성돼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나 개관한지 10년이 경과해 일부 노후시설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전망대 데크와 난간 재설치, 주차장 공중화장실을 신축하는 등 기반시설을 재정비하고 사계절 공원을 7월 말까지 조성하게 된다. 단, 정비기간 중에도 7층 전망데크는 정상 운영되며, 5월에 예정된 누리호 발사장면을 이곳에서 조망할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전망대 일원 관광지가 정비되면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의 아름다운 매력이 한층 더 부각 될 것이며, 일상의 활력을 주는 힐링 관광명소로 탈바꿈해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생사업을 통해 발사전망대 일원을 힐링관광지로 새로 단장하고 주변에 남열해돋이 해수욕장, 미르마루길, 팔영산 편백치유의 숲 등 풍부한 관광자원들과 연계해 우주발사전망대가 고흥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발사기지인 나로우주센터와 해상 직선거리로 17km에 위치하여 누리호 발사 장면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고 고흥~여수 연륙연도교 개통으로 팔영대교를 통해 진입하는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는 등 고흥의 대표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47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