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의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청년교육생들이 직접 재배, 수확한 토마토, 멜론 등 농산물을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싯가 2백만원 상당(340kg)의 과일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청년교육생들이 자신들이 재배한 농산물을 아동들에게 나눠줄 농산물 전달에 앞서(사진/고흥군 제공)
고흥군에서 지난해 모집·선발된 스마트팜 혁신밸리 전남 3기 교육생들은 1,500평 규모의 보육온실에서 직접 생산한 토마토 160kg, 멜론ㆍ딸기 180kg을 관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전달해,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동시에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응원했다.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한 보육생은 “스마트팜 청년보육 사업을 통해 직접 농산물을 길러볼 기회를 갖고,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배움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는 단순 나눔이 아닌 지역 내 취약계층을 초청, 농산물을 직접 수확·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 및 교육생의 실습의욕 고취를 위한 기회를 부여 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혁신밸리에서 교육받는 청년들을 스마트팜 전문 농업인으로 양성하면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적,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전남 2기 교육생이 보육온실에서 생산한 딸기ㆍ토마토ㆍ멜론 190kg를 관내 경로당 및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