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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경남’ 나무심기 35년째 - 재일본·재경도민회 등 800명 향토 기념식수
  • 기사등록 2010-04-01 18: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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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 도민회가 35년째 고향 경남에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재경 도민회와 함께 4월 1일 남해 상주생활체육공원에서 35회째 고향사랑 향토 기념식수 행사를 가져 고향사랑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고향사랑 향토 기념식수는 지난 1975년부터 매년 식목일을 전후해 고향 경남을 찾아 향토사랑을 나무심기로 실천하고 있는 재일·재경도민회 향토 기념식수 행사다.

올해는 남해군 상주면 상주생활체육공원에서 재일도민회 400명, 재경도민회 90명과 도의원, 유관기관장을 비롯해 경남도·남해군 직원 등 모두 800명이 참석해 이팝나무 등 8종 1만6,157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상주생활체육공원은 남해군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조성중인 체육공원으로 현재 축구장 2면이 조성돼 있으며 조성한 축구장에는 남해군이 직접 재배한 사계절 잔디를 식재했다.

재일도민회 향토 기념식수는 지난 1975년부터 시작해 올해 35번째 맞이하고 있으며 재경 도민회는 2001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재일본 도민회와 재경도민회는 그동안 편백 등 32종 22만2,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고향의 산과 들, 그리고 거리를 푸르게 가꿔 쾌적한 환경조성과 녹색관광 자원화에도 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재일·재경도민회 고향사랑은 경상남도가 2008년 람사르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2011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총회를 개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환경수도 경남’의 이미지를 확실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한편 기념식수 행사에 앞서 31일 재일도민들의 고향방문 환영 행사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남도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재일·재경도민 등 출향인사들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산과 도시가 울창한 산림으로 변화하는 등 ‘녹색경남’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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