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분쇄기 및 추출기(중탕기)를 이용하여 제조․가공한 고춧가루, 추출가공식품 등의 안전관리를 위해 3월 15일부터 3월 29일까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분쇄기로 인한 위해물질 혼입, 고추씨, 불량 희아리 다진양념(분말)사용여부, 고춧가루 제조시 당류, 전분 등 다른 원료를 인위적으로 첨가하는 행위 등과, 추출기 및 유압기 등 기계․기구류에 사용되는 윤활유 등이 제품에 혼입여부, 밸부, 호스 등의 살균․소독 후 사용, 기타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점검결과 161개업소를 점검하여 위반업소 20개업소를 적발하고 해당 시․군에 행정처분 조치 하도록 시달 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가격표 미부착,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고춧가루 분쇄기내 금속성 이물 제거장치 미설치, 영업장 청결 불량 등 이다.

아울러, 점검기간중 유통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국민다소비 식품인 농․수산물, 가공식품 등 83건을 수거하여 강원도보건환경 연구원에서 검사중에 있다.

강원도에서는 안전한 식품관리를 위하여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시․군교차 점검 또는 자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부정불량식품을 발견할 때에는 국번없이 1399번으로 신고하여 주실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