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봄철 전통시장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관내 전통시장 6개소를 대상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전통시장 안전점검 대책회의(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점검은 온열기구나 조리기구 등의 사용으로 인한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추진되며, 특히 화재에 취약한 아크릴·판넬 소재 아케이드 시장의 안전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1개반 7명의 민간전문가와 고흥소방서·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분야별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도록 했다.
점검내용은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 누수 등 시설물 이상 여부 ▲소화기 비치·각종 소방안전장치의 이상 유무 확인 ▲가스차단기·경보기 등의 정상작동 확인 ▲전기 설비 접지 및 배선 확인 등 총 6개 분야로 점검반은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확인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화재경보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점검 결과 지적사항중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사항은 신속하게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군민들의 안전한 장보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군민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욱 촘촘한 안전관리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없애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