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임철환 기자]영암소방서(서장 윤강열)는 봄철을 맞아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불시 조사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추진하며, 불특정 다수인이 많이 이용하는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을 포함한 관내 다중이용시설 중 임의선정된 15개소가 조사대상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및 설치 행위 △방화문·방화셔터 관리상태 확인 △소방시설 정상 작동상태 등을 확인한다.
불시 조사를 통해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의법 조치와 함께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의 관계자가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비상구 등 불시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