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줄도 모르고
열심히 일만 했더니
어느새 가을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겠구려
몸은 날마다
북망산을 향해 가고
총알 같은 세월 속에
가는 세월 원망하네
하지만
말썽 한 번 안 부리고
신통하게 공부를 잘해
항상 부모의 맘을 기쁘게 한
아들딸이 있어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잘나가는 아들딸이 있고
공부 잘하는 손주가 있어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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