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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詩〕나는 행복합니다 - 시인/수필가 김병연
  • 기사등록 2023-03-13 16: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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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줄도 모르고

열심히 일만 했더니

어느새 가을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겠구려

 

몸은 날마다

북망산을 향해 가고

 

총알 같은 세월 속에

가는 세월 원망하네

 

하지만

말썽 한 번 안 부리고

신통하게 공부를 잘해

항상 부모의 맘을 기쁘게 한

아들딸이 있어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잘나가는 아들딸이 있고

공부 잘하는 손주가 있어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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